가산면 상공인회는 지난 4일 내린 집중호우로 거주지를 잃은 ‘정○○(78·가산면 송학리) 할머니’의 새보금 자리를 마련을 위해 써달라며 26일 120만원을 기부했다. 가산면은 지난 4일 시간당 64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가로수가 쓰러지고, 산 아래로 흘러내린 물줄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기부금은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정○○ 할머니’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벽지와 장판을 도배하고 안정된 생활을 꾸리는 데 지원됐다. 김학태 상공인회장은 “TV에서만 보던 침수피해 현장을 직접 목격하니, 어려운 이웃의 입장에서 피해 심정을 공감할 수 있었다” 며 “피해주민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