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서 쾌적한 교육환경(교실, 기숙사 등) 조성을 위해 냉방비(5억원 정도)를 추가 지원한다.
7월 중순부터 계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일선 학교의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전기요금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냉방비 추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적정온도의 교실에서 수업함은 물론 기숙사에서도 더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원으로 ‘학교는 전기요금 걱정 없이’, ‘수능을 100여 일 앞둔 고3 수험생은 더위 걱정 없이’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름이든 겨울이든 가장 좋은 수업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청의 의무”라며, “특히, 수업하는 교실에 대한 지원은 최우선이며, 냉방비 추가지원뿐 만 아니라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내 학교의 냉방기 보급률은 100%이며, 냉방기 사용을 위한 경비는 학교운영비에 포함하여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