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최근 對여성악성범죄의 증가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복 치마를 착용하는 여학생들의 ‘치마 속 비침’을 방지하고 학교폭력 신고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인평중학교 내 계단 난간벽에 ‘안심계단’을 설치했다. 칠곡경찰서는 작년 9월부터 교육지원청·학교와 레인보우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업과 현장사례 공유를 통하여 교사와 학생 또는 학생 간 성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논의한 결과, 관내 학교 중 1개교(인평중)를 시범학교로 우선 지정하여 ‘안심계단’을 설치하고 추후 다른 중 ·고교에도 단계적으로 설치 해 나갈 것을 최종 협의했다. ‘안심계단’은 안전하게(안) 마음놓고(심) 다니는 계단이라는 의미로, 117 등 학교폭력 신고방법, 우리학교 학교전담경찰관에 대한 정보, 질풍노도시기 중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시와 글귀들로 채워져 있다. 칠곡경찰서에서는 성·가정·데이트폭력 및 스토킹 등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5월 17일에서 8월 24일까지 100일간 對여성악성범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면밀한 실태조사 및 대응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여성악성범죄 재범방지와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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