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신상규)는 지난 23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에 참여하여 3위에 입상하였다.
6학년 천준영 학생을 비롯한 7명의 학생들은 평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해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기량이 원숙해졌으며, 경기력 향상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도 되었다.
이번 전국족구대회는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회 대회로서 초, 중, 고,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총 참가인원이 1,500여 명에 달했다. 대교초등학교는 초등부에 참가하여 예선리그전을 전승으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으나 6강 토너먼트에서 논산 이화초등학교에 세트 스코어 1-2로 아쉽게 졌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6학년 천준영 학생은 “서브 범실을 비롯하여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으며, 압박감이 있는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교초에서 방과 후에 족구를 지도하고 있는 주배승 교사는“기량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경기 경험을 많이 쌓아서, 어떤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대교초등학교 족구부는 앞으로 있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