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표창원 국회의원에 이어 박영선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4일 오후 칠곡지역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장세호 칠곡군수 후보는 오전 동명시장에 이어 오후 박영선 의원과 함께 유세를 했다.
장세호 후보는 “이번 6·13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서 소위 ‘묻지마 식의 투표’로 인한 폐해를 이번에 반드시 바꿔야 칠곡이 발전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공약으로 ▶칠곡시 승격 ▶예산1조원 달성 ▶KTX 북삼·약목 복합환승센터 신설 ▶석적IC와 버스공용정류장 신설 ▶동명·가산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유세차량에 오른 박영선 의원은 "능력있는 장세호 후보를 반드시 찍어야 칠곡이 살고 나라가 산다"며 "칠곡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름을 일일이 연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장세호 후보가 당선이 되면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세호 후보 여성운동원이 박영선 의원에게 "지난 최순실 청문회 당시 청문회의 물을 혼탁하게 하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있다고 했는데, 그 미꾸라지가 지금 무고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박 의원은 "정의는 살아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