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칠곡군선수들이 수영 종목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함께하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방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익혀온 실력을 발휘했다.
경북장애인수영연맹 박성민 지도코치는 “전년도에 비해 기록이 많이 빨라졌다. 교사의 지도를 잘 따라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힘든 여건 가운데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말을 하였다.
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에서는 사회단체보조사업으로 매년 수영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수영을 통해 신체적 기능회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신체적 특성에 맞게 수중운동을 배움으로써 자신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장 정연재는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땀방울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자신의 강점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