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더불어민주당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왜관읍 왜관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정책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김현권 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상순 전 청도군수, 박기환 전 포항시장,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후보측은 밝혔다.
장세호 예비후보는 이날 대규모 공약 발표를 통해 예산 1조원이 가능한 일인지, 북삼·약목 지역에 KTX 역사를 신설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그리고 남구미IC에 인접해 있는 경부고속도로 석적IC 개설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 후보는 "칠곡 경제 활성화로 희망찬 미래, 주민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만들겠다. 집권여당의 후보가 돼야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며 적임자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미래 성장 동력 발판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개선 ▶칠곡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전문화된 농업정책 ▶도시계획, 근본부터 재조정 ▶전쟁, 평화 그리고 인문학 등을 내세웠다. 또 구미와 칠곡의 상생 SOC사업으로 북삼약목 KTX 복합환승센터 신설을 들었다.
장 후보는 "현재 김천·구미역은 경북 중북부권 중심 고속철도 역으로 접근성이 어렵고 환승이 되지 않는 등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며 ""북삼·약목에 KTX 고속철도·경부선 복합환승센터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