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 학생들은 9일, 학교 특색의 일환인 자전거를 타고 강정보를 거쳐 사문교까지 25km 거리를 왕복하는 자전거 여행을 하였다. 낙동강 자전거길이 인접해있는 학교의 특색을 살려 4~6학년 학생들 중에서 희망자를 모집하여 실시하였다. 자전거 여행 중 가장 힘든 점인 안장통을 극복하기 위해 틈틈이 학교 운동장을 돌고 자전거 길을 미리 달려보기도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하였다. 그동안 익혔던 자전거타기 실력으로 다친 학생 없이 학교로 돌아왔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낙동강을 달리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힘들었지만 완주했다는 성취감에 학생들은 2학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참여한 6학년 학생 김○○은 "평소 학교에서만 타다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자주 이런 여행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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