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지부장 정연재)는 지역의 어린이집, 초·중·고를 대상으로 장애인권강사를 매년 파견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의 날인 20일에 2018년 장애이해교육을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에서 완전통합학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일반학급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는 장애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 학업 및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장애로 인하여 따돌림 및 학교폭력에 노출되거나 차별을 받는 것을 예방하고자 장애인권 강사들 6명이 2~3교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누구나 살아가면서 장애를 갖게 될 수도 있으며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편견을 버리고 서로 도와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다. 장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장애체험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07년 12월에 설립된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는 장애인부모단체로 장애인 및 그의 가족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당하게 살 수 있는 복지사회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비영리법인 단체이다. 주요사업으로 장애인 교육·상담사업, 복지·권익사업, 계몽·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연재 (사)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차이는 존중하되 그 차이로 인하여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장애이해교육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지부에서는 계속 진행해오고 있으며,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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