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농업인행복버스“가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13일에 칠곡 동명농협(조합장 최병천)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 동명농협이 주관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원로 농업인들에게 전문의 진단에 따른 처방과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로 실시하였다. 600여 명의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고,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한편 칠곡군은 칠곡경북대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가산농협(조합장 장재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올 3월에 실시함과 동시에 8개 읍면의 오지마을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행복버스가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서 잘 시작되었다”면서 “올 한해에도 농업인행복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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