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학급 인성덕목 스토리텔링’이라는 제목으로 각자 학급에서 정한 급훈과 그 급훈에 담긴 이야기를 꾸며 급훈 스토리텔링 콘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른 교내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급에서 매년 정하는 급훈에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담아 학기 초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담임교사도 그 급훈의 정신으로 학급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자는 취지를 담아 진행되었다.
학년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3개 반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최우수상에는 1-3, 2-5, 3-7 우수상에는 1-7, 2-6, 3-8 장려상에는 1-6, 2-1, 3-1이 선정되었으며 재단특별상은 1-4(담임 이준열)이 선정되었다. “꿈은 크게 가져라 깨져도 그 조각은 크다”라는 급훈을 통해 ‘자기 스스로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된다면 설혹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경험이 밑거름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게 되었는데 학생들 스스로 꿈을 정해보고 그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천의 다짐을 정해보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인성교육부장 이종호 교사는 “학생들의 급훈이 반 전체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문구로 한 반 전체가 모일 수 있는 장점을 발견하였다고 생각된다. 올 해 처음으로 하는 행사이니만큼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학생들이 급훈 하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기들이 선정한 급훈 스토리텔링지를 읽어보며 스스로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