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신상규)는 지난 3월 22일 목요일에 굿네이버스에 희망편지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에서 가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희망편지’를 작성하여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대회이며, 올해 희망편지의 주인공은 우간다에 사는 사이먼이다.
굿네이버스에서 희망편지와 소개영상이 든 CD를 전달받아 전교생이 가정에서 소개영상을 시청하며 가난과 아동노동으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하였다. 그 후 일주일 동안 가정에서 희망편지와 성금을 준비하여 제출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매캐한 먼지와 돌 부스러기들이 온종일 뿌옇게 날리는 채석장에서 200원을 벌기 위해 10시간을 일하는 사이먼이 대한민국에서 보내온 희망 편지 덕분에 의사가 되어 엄마의 아픈 손을 고쳐주겠다는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