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에 김용태(사진, 55) 전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취임했다.
3.1일자로 제12대 칠곡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김 서장은 임용장을 받자마자 취임식을 뒤로 미룬 채, 2일 오후2시 칠곡군 지천면 ㈜영남복합물류공사를 찾아 현장대응태세를 우선 확인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김 신임 서장은 1995년 소방간부 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한 후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울진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칠곡소방서장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서장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휘통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창의적 소방행정과 직원 인화단결을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강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용태 서장은 ㈜영남복합물류공사 점검현장에서 “대규모시설일수록 관계자들의 선제적인 대처능력이 필수적이라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소방대원들은 현장 활동 전문성을 높여 기량을 100% 발휘해 군민들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