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즐길 거리 가득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경북 칠곡 소재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두연)에서 설 명절 방문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무술년을 행복하개, 건강하개, 재밌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놀이(연만들기·날리기, 투호,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체험 등)와 겨울 숲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신나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숲체원에 위치한 저수지인 발령지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려보는 체험은 주변 경관과 어루어져 매우 즐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개통한 무장애 숲길인 ‘다누리 길’에서 진행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겨울 숲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밌개 프로그램(연만들기·날리기) ▲건강하개 프로그램(겨울 숲 해설) ▲행복하개 프로그램(투호,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윷놀이) 등이 있다.
연만들기·날리기 프로그램은 설 명절 기간(2월 15∼18일)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용요금은 1인당 3,000원이다. 기타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30가족을 참가 전 까지 접수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며 메일(kmj8685@fowi.or.kr) 송부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칠곡숲체원 홈페이지(www.chilgok.fowi.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두연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숲에서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은 이용자에게 행복과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복지서비스로 국민행복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