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동대구복합터미널, 대구국제공항, 경산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지난 1월5일 신설노선을 운행,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높아지게 됐다.
특히 김천→구미→칠곡→동대구역→대구공항→경산(경산→대구공항→동대구역→칠곡→구미→김천) 신설노선 시외버사는 하루 4회씩 왜관남부정류장~왜관북부정류장~약목~북삼~구미~KTX김천(구미)역 등을 왕복으로 운행하고 있어 KTX 이용객 등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창규 경북도의원은 “이번 광역버스 노선개설로 북삼과 약목 주민들의 수십년 숙원 사업이 해결됨으로써 승용차를 운전하지 않고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대구공항과 KTX김천(구미)역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교통오지나 다름없던 칠곡의 석적읍 3만5,000명, 북삼읍 2만5,857명, 약목면 1만2,055명, 기산면 3,816명 주민들의 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즈니스와 관광, 쇼핑 수요까지 충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에서 1시간만에 대구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되기까지 숨은 노력이 있었다.
김 의원은 4년전 자신의 주민생활 공약을 지키기 위해 경북도와 수차례에 걸친 설득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은 하루 4회씩 김천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KTX김천(구미)역, 구미, 칠곡 북삼읍, 약목면, 왜관 북부·남부정류장, 동대구역복합터미널, 대구공항을 거쳐 경산까지 운행한다. 운행은 편도 1일 4회씩, 총8회다. 이용요금은 구간별로 3천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