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칠곡) 도의원이 지난 1월 31일과 2월 7일 실시한 김천의료원장 및 경상북도개발공사 후보자 인사검증회의에 위원으로 참석하여 날카로운 질문과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하였다. 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에서 김창규 도의원은 “지방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전달을 위해 보건, 의료, 예방, 보건홍보, 교육 등 지역거점병원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역사회에서 경쟁력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민에게 만족할 만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경역혁신과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요구하였다. 또한 “지방의료원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료시 의사와 환자사이에 문진시간을 늘려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으며, 아울러“김천의료원의 소속 의사들의 연봉을 책정할 때는 원장이 단독으로 책정할 것이 아니라 이사회 및 심의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하였다. 끝으로 김창규 도의원은 “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이 받게 된다고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시설개선, 장비구입, 인력확충 및 교육 등 다각적인 방안 모색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에서 김창규 도의원은 “경북개발공사의 연도별 관급자재 구매실적을 보면 지역업체 구매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업체 생산품 구매비율을 높여라”고 요구하였으며, 또한 “현재 개발공사의 보유자금이 3,800억원이 있는데 자금 운영계획을 물어”보며, “지방공기업은 경제성, 수익성 등을 고려하여 자금을 운용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수익을 목적으로 금융기관에 예치할 때에는 자금의 만기흐름을 고려하여 자금운용기간 및 이자율을 고려하여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문하였다. 끝으로 “개발공사가 추진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에서 연체금이 448억원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하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