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22일, 금오산컨벤션센터에서 유·초·중학교 교장 및 학교 교육계획 담당 교사,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칠곡 교육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칠곡 지역 청소년 학생들로 구성된 영챔버 현악단이 ‘작은 밤의 세레나데’와 ‘마법의 성’으로 희망의 문을 열었다. 김성란 교육장은‘2018학년도에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감동하는 칠곡 교육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우영 교육지원과장은 꿈, 사랑, 신뢰, 동행을 키워드로 하는 4대 정책 방향과 8개 시책으로 2018 칠곡 교육 계획을 설명했다.
2018 칠곡 교육 계획은
첫째, 슬림해진 교육 계획으로 35개의 과제를 31개로 조정하여 내용의 충실을 기하였다. 둘째, 설문 조사와 칠곡교육 컨퍼런스를 통하여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교육 계획이다.
셋째, 수업과 인성이 중심이 되는 교육 계획으로 ‘옻골 배움나누리 수업공동체’ ‘현장 맞춤형 지원장학’으로 수업의 질을 제고하고, ‘특색 교육’과 함께 인성 교육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특색 사업으로 칠곡의 호국의 얼을 계승하는‘호국 愛너지 충전으로 평화 리더 기르기’와 `어깨동무 프로젝트`로 칠곡 스타 만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국 愛너지 충전으로 평화 리더 기르기’에서는 국제구호단체와 칠곡군과 연계하여 한국전쟁 참전 혈맹국(에티오피아)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과 평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깨동무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의 인문학 자원을 활용하고 미군 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충실한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하여 궁금한 점에 대한 Q&A 자료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초·중학교 교장, 원장과 담당 교사들은 2018학년도 주요 업무 계획 설명을 공감․경청하였으며, 교육 계획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 교육 계획 수립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정한석(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교육공동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가며 함께하고자 하는 열의에 감사하며, 학부모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