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비상대비훈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그 동안 경북교육청은 지난 과거의 답습과 관행을 온전히 척결하기 위하여 7년여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개선을 찾았으며, 국가위기상황발생 시 대비 충무계획을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그 계획을 정부연습간 검토·검증하기를 수년간 집중 노력하였고, 안동 도교육청 시대를 맞아 2017년도 완성의 해를 맞이하였던 것이다.
최근 불안전한 한반도 위기상황이 지속되면서 그동안 정부연습 참여 및 비상대비 절차 연습으로 숙달된 경북교육청 비상계획관은 실전과 같은 조건을 상정하여 그동안 연습을 내실 있게 해왔던 것대로 대비하고 대응을 한다면 초등대처 단계부터 위기관리를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은 교육기관에서 처음 수상하는 것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고 앞으로도 정부연습간 교직원,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또 다른 성과를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 김호묵 총무과장은 "비상대비조직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일궈낸 기관표창인 만큼 관련 부서의 비상대비업무 담당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