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5일 왜관일반산업단지와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IC를 연결하는 왜관산단터널 개통식을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조기석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읍 낙산리 현지에서 가졌다. 다음달초 완전개통될 왜관산단터널은 편도 2차선 병렬식으로 칠곡물류IC 방향으로 695m, 왜관산업단지 방향으로 718m 개설됐다. 왜관1·2·3산업단지와 지천면 연화리 칠곡물류IC를 연결하는 왜관산단터널이 개통되면 기존 국도4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7km, 이동시간은 20분에서 5분으로 각각 단축된다. 왜관1단지에서는 종전 15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왜관3단지 진입도로 중 왜관산단터널이 위치한 왜관 낙산교차로와 칠곡물류IC를 연결하는 2.8㎞ 구간은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거쳐 함께 다음달 정식 개통된다. 왜관3단지와 왜관2단지를 연결하는 0.74km 구간은 왜관3단지 입주기업체를 위해 지난 5월 조기개통했다. 왜관산단터널을 포함한 왜관3단지 진입도로는 2013년부터 소요된 총498억7천만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공사를 시작했다. 이같은 성과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노력의 결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칠곡군은 왜관3단지 진입도로와 왜관산단터널 개통으로 왜관1·2·3단지는 물론 주변도로와 연결망이 이어져 연간물류비용 7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산단터널과 왜관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물류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중심축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연계한 각종 인프라의 구축과 행정지원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칠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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