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새로운 농민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칠곡농부`가 지난 30일 석적읍사무소 강당에서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재환·이재호 칠곡군의원,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됐다. 초대 대표이사는 북삼 율리에 사는 김연목 전 무을농협장을 선출했다. 김연목 대표는 취임사에서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지역농업인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을 달래주는 조합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첫 사업으로 고추, 고구마, 신품종 묘목 공동구입에 이어 내년에는 농자재 공동구입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장기적으로 2~3년 내에 팔공산 쪽에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마트외 직영 식당을 운영, 칠곡농민의 틈새소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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