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 학생봉사동아리 ‘옻골도움손’ 회원들은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천연비누와 한방샴푸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 아동센터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옻골도움손’은 3년째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과자와 빵을 만들어 지원하였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천연비누, 한방 샴푸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서 지원하고 있다.
학생봉사활동 동아리 회원들은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등을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완성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품을 사서 전달하는 활동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왜관지역은 지역적 특성상(대도시 근교의 읍 지역) 어려운 환경의 학생이 많아 인구수에 비해 지역아동센터가 많다.
학생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그 중 1학기(6/26)에는 지역아동센터인 ‘왜관아동지역센터’와 ‘마중물지역아동센터’에 학생들이 만든 천연비누 및 휴지, 복사지, 간식용 과자를 지원하였고, 2학기(11/20)에는 2차로 왜관지역아동센터인 ‘엘리트’와 ‘그루터기’에 천연비누, 휴지, 복사지, 간식용 과자를 전달하였다.
왜관중 교장선생님은 평소에도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학생봉사동아리를 본교 특색사업으로 선정하여 예산지원을 비롯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본
‘옻골도움손’은 지역아동센터 물품을 지원 뿐 아니라 남아 있은 수익금으로 지난해와 같이 교내 어려운 학생 두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