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자체 기술력으로 전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운영상태를 총괄할 수 있는 서버 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여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운영된 ‘정보업무 실행 강화 TF팀’전산직 공무원 46명의 노력으로 나온 결과이다.
이번에 구축된 ‘서버 통합 모니터링시스템’으로 유사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시스템 장애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서버에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설치해, 정상 범위를 넘어선 결과가 관측될 경우 모니터링서버에서 알람으로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공개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하여, 동일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도입 대비 수천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더 나아가 홈페이지 서버 외에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서버도 추후 모니터링시스템에 등록하여 관제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 “전산직공무원 역량강화 및 정보업무 실행 강화 TF팀 운영 노력의 결과로 획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무경감 및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