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는 17일 왜관읍 금남리 분도노인마을을 방문하여 나눔 기부 활동을 하였다.
왜관초 전교생은 `교육부 지정 경제교육 정책연구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알뜰시장 및 도서바자회의 형식으로 ‘행복 나눔 경제장터’를 열고 도서바자회와 재활용품, 학생 기부물품을 판매하여 약 210만원의 수익금을 얻게됐다.
분도노인마을은 1992년에 설립하여 현재 약 50여 명의 어르신이 상주하고 있는 양로원으로 왜관초 학생들은 행복 나눔 경제장터 수익금 중 일부를 어르신들이 상주하고 있는 분도마을에 생활 필요 물품을 기증하고 음악공연을 하며 나눔 기부를 하였다.
이종구 교장은 "올해 분도마을과의 인연을 계기로 하여 앞으로 왜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눔과 기부 및 봉사하는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따뜻한 손길의 나눔 기부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배려와 나눔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