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중학교는 지난 13일 교과연계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로봇개발자 체험`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칠곡군 기획 감사실에서 학교로 지원 해주고 경북과학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로봇개발자는 미래의 유망 산업의 하나인 6T(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의 첨단 산업기계를 일컫는 것으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 BT, 나노기술NT, 환경공학기술ET, 우주항공기술 ST, 문화콘텐츠기술 CT 중 하나인 IT 산업의 중심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새로운 장르를 대비하는 과학자라 할 수 있다.
이날 북삼중 1학년 학생 156명은 1~3교시 동안 조별로 완성된 로봇을 분해하여 어떤 원리로 로봇이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고 다시 조립하여 로봇을 완성해봄으로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의 작동 원리를 알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로봇 개발자가 하는 일도 체험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첨단 과학의 발달로 신종 직업이 많이 생길 수 있는 것을 알았으며 이를 대비하여 현 시점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1학년 사회과 선생님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직업이 생길 수 있으며 직업의 소멸과 탄생은 결국 그 시대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뿐 아니라 미래의 산업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자신이 직업을 선택하고 꿈을 키우기 위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