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는 지난 8일 오후 교사의 독서 지도력 향상과 다양한 책 나누기를 위한 교사 `책 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실로 들어온 옛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강의에서는 평소 그림책과 옛이야기에 조예가 깊고 학교 현장 속에서 이와 연계된 실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교초 김다혜 선생님을 초빙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다혜 선생님은 우선 옛날이야기와 옛이야기, 전래동화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하여 옛이야기가 가진 힘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을 하였다. 또한, 참석한 교사들에게 ‘도깨비 이야기’라는 옛이야기를 실제로 들려주며 관련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책읽기를 싫어하거나 흥미가 적은 아이들에게 ‘이야기 들려주기’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직접 체험하게 해주었다.
이밖에 옛이야기 그림책의 역사, 옛이야기 그림책을 고르는 기준, 여러 옛이야기 그림책 소개에 이르기까지 본교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여 북삼초 교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이 날 연수를 통해 본교 교사들은 다양한 옛이야기 그림책을 접하여 흥미를 가졌으며, 새로이 알게 된 지식을 바탕으로 교실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아이들에게 적용해볼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