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체육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11월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이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29종목 4,497명(임원 789명, 선수 3708명)이 출전하여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영천시민 운동장 및 도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하였다.
육상경기 대회 결과로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지난해에 이어 시·군 종합 우승을 달성하였고, 종합 2위는 마지막날까지 접전을 벌인 구미교육지원청이 1점차로 차지하였고, 종합 3위는 칠곡교육지원청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최우수 선수로는 1,5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 3,000m에서도 1위를 하여 2관왕인 영천 영동중학교 이재웅 선수가 차지하였다.
제54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사격, 양궁, 수영에서 모두 28개(대회신기록 27개,대회타이기록 1개)의 기록이 수립되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대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우수선수 발굴의 산실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 참여 선수가 2016년에 비해 2017년에 많이 참여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학교체육활성화 정책이 각급학교에 정착 된 결과”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