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5일차인 지난 3일 왜관초등학교에서 군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초등학생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체험·체감을 통한 재난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했으며 칠곡군과 칠곡소방서, 왜관초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본 훈련을 위해 기관을 사전 방문해 학생들의 대피능력 등을 감안하여 대피지를 운동장으로 선정,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방안 강구에 노력을 기울였다.
대피안내방송, 화재 경보 비상벨이 울리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전체 학년 학생들이 침착하게 건물 밖으로 이동했으며, 대피 후 강당으로 모여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권헌욱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길 바라고, 우리 군도 이런 체험 훈련을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