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는 지난 30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태풍(폭우)으로 인한 학교시설 침수 대응 훈련을 가졌다. 토론 기반훈련으로 교직원들은 신고-보고 체계를 작성하고 학생 대피 방안과 학교시설물 복구 대책, 학생 수업 및 급식 대책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31일에는 안전사고예방 안전문화 실천대회를 실시하였다. 전교생은 재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대피 요령에 대해 숙지했다. 또한 우리집 안전대피로 그리기와 안전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재난안전에 대한 필요성과 실천의식을 고취시켰다.
1일에는 전국 단위 민방위(지진 대피)훈련에 참여하였다. 훈련 경보 파일에 맞추어 지진이 발생하면 먼저 책상 아래에 대기하고 지진이 멈춘 뒤, 가방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이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일에는 학교 자체 현장 훈련으로 지진 및 실험·실습실 화재(폭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유형별 학교 재난안전 사고 대처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민방위(지진 대피)훈련에 참가한 3학년 심00 학생은 "지진이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게 됐다. 집에 가서 동생에게도 가르쳐 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은 위기상황 대피 절차 및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재난에 대한 안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