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부모회(지부장 정연재)는 27일 칠곡군장애인부모회교육장에서 지역 지적장애 아동·여성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는 ‘2017년 반딧불 프로젝트2’ 최종평가를 가졌다.
이날 주관인 칠곡군장애인부모회 정연재 지부장의 개회사·칠곡여성자율방범대 박미경 대장, 주최인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양순옥 진원센터장, 칠곡군여성청소년계 남상인 계장의 간단한 인사말씀이 있었다.
또한 내빈으로 칠곡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한향숙, 경상북도의원 김창규, 칠곡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장 신사현, 경상북도지방청여성청소년보호과계장 이정섭, 칠곡군주민생활지원과계장 이상길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활동가들은 지난 5개월여의 활동 영상물을 보고 활동한 느낀 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반딧불 프로젝트는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지적장애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험·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반딧불 프로젝트 2’에는 칠곡경찰서·여성긴급전화 1366·칠곡여성자율방범대·칠곡군장애인부모회 등 단체가 참여해 장애여성 24가정과 멘토를 맺고 정기적인 방문 및 상담, 취약지역 순찰 등을 지원했다.
칠곡군장애인부모회 정연재 지부장은 “너무 의미 있는 활동이였다"며 "특히 칠곡군여성자율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칠곡군지역에서 이 사업이 계속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