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0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효사상을 전파하고 경로효친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풍물패의 날뫼북춤과 북삼어린이집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행사는 평소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군민과 모범어르신에 표창수여와 기념사, 축사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삶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밝고 행복한 삶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의 뜻을 더했다. 한편 칠곡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편안한 칠곡을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일자리 사업(시장형)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노인여가시설 확충과 경로당활성화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편성으로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문화대학과 장수대학 운영을 통해 어르신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또 칠곡군 전 경로당에 cctv를 설치함으로써 어르신의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여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념사에서 “어르신의 복지 향상이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투자 수단임을 믿고 어르신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인격적 품위를 지키면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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