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측정분석기관 숙련도평가’에서 환경오염 토양 측정분석기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평가 결과 토양분야 중금속, 유류-유해물질 등 12개 항목 모두 `만족`을 받았다.
기관평가에서도 `적합기관`으로 판정받아 2006년 평가실시 이후로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6월 폐기물분야 숙련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측정분석기관 임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숙련도 평가는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환경오염 측정기술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는 제도이다.
숙련도 참가기관은 환경부 산하기관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민간토양전문기관 등 총 80여 개 기관이다.
환경분야 시험·검사한 결과를 소송 및 행정처분 등을 위한 근거 또는 공공사업 보고서에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숙련도 평가에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의 시험 성적서가 필요하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환경오염 토양분야 최우수 측정분석기관으로 전문인력과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토양오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