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북도내 유통중인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지난 7~22일까지 사과, 대추, 고사리 등 농산물 56건, 조기, 명태 등 수산물 14건, 한과, 식용유, 건포류 등 가공식품 141건 등 총 211건에 대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산가, 보존료, 타르색소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수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농산물에서도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나 이들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다만 두부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토록 조치하였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 농·수산물의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다소비식품의 유해물질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