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지난 2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다문화예술단경연부문’에서 누리아띠예술단이 으뜸상(대상), ‘미션게임부문’에서 버금상(2등)의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누리아띠예술단은 ‘온 세상 친한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2017년 3월에 결성되었으며 중국 7명, 베트남 5명, 미얀마 1명, 필리핀 1명 등 20~40대까지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자녀로 구성되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라틴댄스, 한국무용 등을 배우고 있다. 이번 도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아리랑 공연’을 통해 변하지 않는 무궁화처럼 다문화를 넓게 포용하고,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있는 아리랑을 함께 노래하여 모두가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통한국무용 공연을 펼쳐 다문화예술단 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에 누리아띠예술단은 오는 10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행정자치부/한국자원봉사협의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시·도별 경연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어 전국 17개팀과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김정옥 센터장은 “상호존중의 문화주의적 관점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센터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칠곡군 지역에 상호문화주의적 다문화 감수성이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오늘의 대상은 칠곡군 백선기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본 센터 직원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 그리고 무엇보다 누리아띠예술단 참여단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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