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는 22일 오전 6.25전쟁 낙동강 전투를 기념하는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에 3~4학년 학생 231명이 참가하였다.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시가지퍼레이드는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하여 왜관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 2km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군악대, 의장대 및 군장병, 참전용사 등 850여 명이 참가하여 군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로얄 네거리부터 신협구간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시가지 퍼레이드를 참관하였다.
한편 4학년 3반 학생들은 이날 오후 칠곡군 낙동강 둔치에서 실시한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행사장에는 대포, 장갑차, 헬기 등 여러 가지 전투장비들이 전시되어 탑승 및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으며, 주제 뮤지컬 및 특공무술 시범 등을 관람하며 우리 군인들의 용맹한 모습을 느꼈고, 전승행사의 기념식에서 6.25전쟁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우리나라를 지키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67년이 지난 지금 6.25전쟁과 통일안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지금, 이러한 체험행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통일안보에 대한 명확한 인식 및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투에 참여하여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의 뜻을 받들고, 호국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