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는 Wee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22일까지 2학기 학업중단예방 홍보주간을 운영하면서 20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문 앞에서 또래상담자, 학생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학업중단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홍보주간동안 친구에게 상처를 준 학생들은 사과의 말과 편지를 주고 받고 상담실에 와서 화해하고 보상도 받으면서 친구의 마음을 풀고 학업중단 예방에 적극 나서기도 하였다. 또래상담자와 학생부 학생들, 교사들은 이른 시간부터 손에 손을 잡고 홍보물을 들고 학업중단 예방을 외쳤다. 친구가 학업중단만은 하지 말고 어려움이 있다면 우리 함께 풀어나가자는 마음으로 홍보물을 전하였다. 학생들은 `친구야 우리함께 졸업하자` 등 문구를 보이면서 프리허그도 하고, 선물을 나누어 주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친구관계가 힘들었던 친구는 홍보물과 친구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내 옆에 있어줄 친구들이 이렇게 많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든든하고 용기가 난다”고 하였다. 친구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들은 또래상담자들은 "힘들었던 준비과정이었지만 앞으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당자는 "많은 친구들이 어려움을 가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어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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