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는 지난 14일 자살예방을 위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정서행동 관심군 학생-희망하는 학생 15명이 참가하였고 대구커피나무학교 이승언 원장께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셨다. 석전중은 우리나라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학생 자살 문제도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집중적인 생명사랑 교육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즐거운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며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서로 배려하는 경험을 통해 평소 친구관계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을 정화하고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행복, 즐거움, 성취감 등의 긍정적인 감정 갖는 계기가 되었다.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이종주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해서 재미있었다. 집에서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김영곤 교장은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과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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