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0회 대구보건대 인당봉사상 수여식을 가졌다. 인당봉사상은 대구보건대에서 1998년 시작된 것으로 사회봉사부문, 효행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을 하고 있다. 순심여고 학생 김도비·박하린 학생은 효행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다. 김도비 학생을 인당봉사상 수상자로 추천한 김정현 선생님은 "도비는 다른 친구들처럼 사교육을 받을 형편이 안되는 상황임에도 비관하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며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한다"고 말했다. 제 20회 인당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하린 학생은 "힘들 때도 있었고 주저 앉고 싶은 적도 있었던 저에게 이 상은 응원의 목소리로 느껴집니다. 앞으로 주위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슨 일이든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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