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17 녹색환경대상’에서 ‘녹색환경대상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3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출신인 이완영 의원은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환경전문가 200인이 뭉친 (사)미래환경연구포럼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펼쳐왔다. 제 20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서 ‘클린 농·어촌’을 실현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환경정책을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첫째, 이 의원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는 `자원순환사회형성 기본법안`을 대표 발의, 2016년 5월 국회에서 최종 통과 시킨 바 있다. 후속조치로서 2016년 11월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자원순환사회 실현 세미나`를 개최하여 동 법을 현실에 잘 적용해 재활용산업계의 근간 법령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재활용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둘째, 이 의원은 농림부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제거사업을 범부처 차원에서 ‘신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축사나 창고같이 농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건축물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주택 사업 진행 시 어린아이 거주 주택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줄 것을 강조했다.
셋째, 바다와 모래해변의 미세플라스틱 오염대책에 대해서 해수부 차원을 넘어 환경부와 협업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오염된 해양 생태계 복원에 대한 대책마련도 서둘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완영 의원은 “25여 년 간 공직생활을 통해 현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에 발로 뛰며 확인한 환경문제를 상임위, 국정감사, 입법 등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자연은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다. 우리 모두 자연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