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 후원,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주관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여름 밤 별헤는 밤`이라는 부제로 칠곡 학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작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판타지와 유머로 가득 찬 퍼포먼스로 쉴 새 없이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는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어른들의 동요로 어른들에게 동심을 추억하게 하는 철부지트리오의 동요, 댄스보다 신나는 클래식 연주의 E&I 앙상블, 포크 선율로 만나는 싱그러운 목소리의 가수 디안과 퍼커션 이지환, 그리고 이 공연의 진짜 주인공인 작은 학교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이 공연은 문화공연을 보기 힘든 서해5도 지역부터 남쪽 끝 작은 섬 마라도까지 전국방방곡곡 작은 마을, 작은 초등학교를 찾아가 마을의 중심이며 미래인 초등학교 운동장을 무대로 우리 마음속 보물인 동요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전한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3대(三代)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가족콘서트이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시대별 동요에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과수원길`, `네잎 클로버`, `별`, `참 좋은 말` 등 모든 세대가 알고 있으며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들이 공연의 주를 이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일방적인 보여주기 식의 수동적인 공연이 아니라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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