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중학교(교장 김정대)는 지난 21일 약목면민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강사 유현주)의 강연 및 예술단 공연을 개최했다.
TV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유현주씨의 강연과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예술단의 공연은 통일의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탈북을 하게 된 계기와 경로를 알게 되었고, 북한의 실상을 실감나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자유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느끼고, 예술단 공연을 통해 북한의 문화를 알게 되었다.
강연과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실제로 북한이탈주민을 만나게 되어서 신기했다”, “북한 주민들이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는 반응을 보이며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김정대 교장은 “북한이탈주민을 ‘먼저 온 통일’이라고 표현하는 만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강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앞으로 다가올 통일 미래에 우리 학생들이 통일역량을 잘 갖출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