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안보 현장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칠곡군재향군인회(회장: 이길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칠곡군 내 모범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시대를 선도할 정예공군장교 양성을 목표로 한 공군사관학교를 견학시키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순심여고를 비롯한 석적고·북삼고·약목고 4개교에서 선발된 48명의 모범학생들로 대전 현충원을 들러 천안함 전사자묘역에 참배를 하고 보훈미래관을 들러보며 보훈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주시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를 찾아 공군박물관과 천문대 그리고 항공기전시장 등을 호기심과 자랑스러운 눈길로 살펴보며 사관생도의 꿈을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길수 칠곡군재향군인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가학생 부모들에게 서신을 보내 학생안보견학의 목적과 인재육성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안보관과 사회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재향군인회의 교육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칠곡군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육군사관학교 견학에 이어 이번에도 공군사관학교에서 현장체험견학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애국정신함양에 노력하고 있으며 체험학생들의 안보견학 후기까지 공모하여 시상까지 이어면서 안보체험 학습효과가 높아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