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지원법(2015년 12월 23일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단의 전국 109개 지사를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번없이 1355번으로 전화하면 국민 누구나 상담예약 등을 통해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노후준비서비스는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빈곤·질병·무위·고독에 대비하여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분야별로 적절한 노후준비를 위하여 제공하는 교육·진단·상담·관계기관 연계·사후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국민연금 각 지사(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는 노후준비 종합진단-상담, 심층재무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사회자원 정보를 연계하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후관리를 신청하면 노후준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피드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부터 공공분야 최초로 국민들의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후준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후준비 상담서비스는 노후준비에 대한 취약점 보완을 위해 재무영역과 비재무영역(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공단의 노후준비 상담건수는 2013년 5만1,676건, 2014년 5만5,965건, 2015년 6만7,001건 그리고, 2016년 7만9,146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노후준비 전문강사를 양성하여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의 주제별로 맞춤형 강의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후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대외교육은 총 6만1,305회에 이르고 있으며, 생애주기별로 분석해 보면 ‘활동기’에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4만9,320회로 가장 많았고, ‘은퇴기’에 있는 어르신 대상 교육도 5,841회가 있었다.
공단은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 확산-국민의 노후준비 실천력 제고를 위하여 노후준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노후준비 교육 시기와 내용에 대해 알아두고 활용해보면 노후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상담이나 교육 서비스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접근 채널로 온라인 노후준비 서비스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후준비 전문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에서는 노후준비 온라인 서비스로 노후준비상담, 자가진단, 재무설계, 노후준비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사이트 방문자가 누적 2,200만명이 넘고 있어, 연평균 3백만명 이상이 ‘내연금(http://csa.nps.or.kr)’을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공단은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재무설계-연금 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인 개인·퇴직연금, 그리고 주택연금까지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정보연계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한 곳에서 한꺼번에 자신의 예상연금액을 조회할 수 있어 이용이 매우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노후 소득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은 국민연금의 예상연금액 등을 조회하려면 공단의 노후준비 전문사이트인 ‘내연금(csa.nps.or.kr)’에 접속해야 했고, 개인이 가입한 개인·퇴직연금 관련 내역를 조회하려면 각 금융회사별로 알아보거나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접속해야 했으며, 주택연금 또한 별도 사이트에서 조회가 필요했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과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정보연계를 통해 ‘내연금 사이트’(csa.nps.or.kr)나 ‘통합연금포털’ 한 곳에만 접속해도 누구나 쉽게 국민·개인·퇴직·주택연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국민연금 정보는 실시간으로 이용가능하고, 개인·퇴직연금 정보는 최초 조회 신청 후 3영업일(최초 신청 이후에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이후 확인 가능하고 주택연금은 익일 가능하다. 단, 자신의 연금정보 조회를 위해서 본인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