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지난 2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칠곡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였다. 이 날 3~6학년 총 27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육상부 선수들은 4월부터 오전 오후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학교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3주간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한 것이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개인 기록에서는 1위가 총 8개에 그쳐 다소 불리한 듯 보였으나,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 결과 2위부터 5위까지의 성적을 골고루 획득하여 점수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 그 결과 14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타 학교를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북삼초등의 취약 종목으로 꼽히던 400m 이어달리기에서 남자선수와 여자선수 8명이 체육시간과 오후시간에 매일 바톤을 주고받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남자 2위, 여자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것은 참가 선수들이 서로 똘똘 뭉쳐 함께 이루어 낸 결과라 훨씬 더 값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대회에 참가한 5학년 ○○○ 선수는 “연습할 때는 날도 덥고 무척 힘들었지만, 그 연습과정을 이겨내고 이렇게 멋진 성과를 거두어서 정말 보람 있었으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