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표준오피스 선정을 위한 업무용 소프트웨어(SW) 구매 개선 TF 발대식과 대체 소프트웨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연간사용권을 매년 구매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하여 왔으나 특정 소프트웨어 종속으로 교육재정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어 기존 소프트웨어 보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3개 분임, 77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사, 행정직, 전산직 등으로 구성된 TF팀에서는 대체 소프트웨어의 업무 호환성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며 검증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표준오피스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 "해마다 늘어나던 업무용 소프트웨어 예산의 절감은 경북도의회와 합의된 사항으로 대체 소프트웨어를 철저하게 검증하여 기존 소프트웨어 변경으로 인한 일선 학교에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