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5월 20일부터 9월말까지 폭염119구급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날씨가 더워지면 체력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단순한 불쾌함을 넘어서 자칫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이와 같은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칠곡소방서는 관내 구급차와 펌뷸런스 12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얼음조끼, 정제소금, 수액공급장비 등 9종 947점의 폭염관련 응급장비를 갖추고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칠곡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여름 한낮 밖에서 운동을 하거나 작업 중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서늘한 곳에서 찬물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고 11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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