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치매 보듬마을로 지정된 봉산2리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민요와 웃음건강을 주제로 8회에 걸쳐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기산면 봉산2리는 2016년부터 2년 연속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었고 치매보듬운영협의체 구성, 주민기초조사 실시, 환경개선을 위한 치매예방 표지판 제작과 꽃밭 만들기를 통해 안전한 배회공간을 만드는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치매보듬마을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기억회상을 위한 문화탐방, 치매조기검진 전수 실시, 치매서포터즈 교육과 가족자조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는 "칠곡군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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