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에서 시·군 하천담당 과장, 감리단장, 현장소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우기대비 수해방지대책과 지방하천정비사업 조기재정 집행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대비 각 사업장별 공사 추진현황과 수해방지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대책을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방하천정비사업 국비 1천8억원 확보에 대한 상반기 조기집행 60%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집행계획과 대책방안을 점검했다.
이밖에 회의를 통해 2016년도 수해복구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총 16건 중 15건(93%)이 2017년 6월 중순 준공 예정이고, 설계 사전심의·일상감사 등 행정절차 이행중인 나머지 1건(7%)은 우선 장비·인력 등을 집중 투입해 우기 전 제방 축제공사를 마무리 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하천정비 사업은 총 263건, 국·도비 93억원으로 국가하천 유지보수 204건, 지방하천 개·보수사업 38건, 지방하천 긴급정비 21건에 대한 우기대비 수방자재 비축과 비상연락망정비 등 수해방지대책을 수립했다.
한홍규 경상북도 하천과장은 “철저한 수해방지대책 마련과 하천정비사업 예산 조기집행 등 홍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