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상`은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도영순)가 지난 2015년 7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매월 1회 15개 여성단체가 순회하면서 24절기에 맞는 우리 음식을 만들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춘화)에서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비빔밥과 잡채를 함께 만들고 먹어보는 음식문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년동안 꾸준히 여성단체협의회와 다문화가족이 서로 이해하면서,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과 시어머니도 함께 참석하는 가족이 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터키 여성이 대부분이다.
새마을부녀회장(장춘화)은 "비빔밥과 잡채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는데도 맛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비빔밥과 잡채처럼 서로 각자의 문화를 인정해 가면서 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이웃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