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2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마련한 운영금으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5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 지역의 인재 2명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사무실 운용에 돌입했다.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하 ‘조합’으로 표기)은 2013년부터 칠곡인문학마을만들기 사업을 시행하던 중 당시 9개 마을(1기)이 모여 2015년 1월 설립·신고했다.
조합은 인문학마을의 자원을 찾고, 이를 통해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금남2리·매원2리(왜관읍), 부영아파트(석적읍), 숭오2리·어로1리·휴먼시아아파트(북삼읍), 남계3리(약목면), 영오1리(지천면), 학상리(가산면) 총 9개 마을이 조합원으로 시작되었다.
그동안 조합은 ‘인문학마을특성화사업’, ‘문화가 있는 수요일’, ‘인문정신마당’, ‘인문학마을학교’, ‘낙동강평화문화대축전’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칠곡군의 여러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했다. 올해는 고령군 인문학마을 리더교육과 특성화 프로그램 교육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 중이다.
신현우(62) 이사장은 “공동체의 회복과 칠곡군이 살맛나는 곳이 되는 데 협동조합이 힘을 보탤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