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고, 손 편지를 써서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드리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이메일과 문자메세지가 일상화된 청소년들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소소한 마음을 담아 직접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쓰게 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색다른 소통의 경험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평소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쑥스러움 때문에 사랑을 표현을 하지 못했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편지를 쓰고 카네이션을 만들어 보니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사랑의 편지와 카네이션을 받고 기뻐하실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것도 또 다른 ‘효도’가 되는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림초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행복과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닫고 부모와 자녀가 또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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